반응형

2024/11 15

젠트리피케이션

한동안 지역 상권 관련을 일을 했다.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이런저런 일들을 해왔다. 열심히 상인들의 의견을 모아 기획하고 실행하고...그렇게 조금씩 상권을 살려가는 노력의 결과는... 허탈함... 건물주들과 지역부동산들은 자신들의 이익만을 생각한다. 어떤 투기꾼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해당 지역의 건물주와 부동산업자들이 ...젠트리피케이션을 부추기는 것이다. 지금의 법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것 같다.분통을 터뜨린다고 해도 소용없다. 백종원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자신의 땅이나 건물에 싸게 세를 주지 않는 한...   백종원 "마지막으로 경고" 결국 터졌다…무슨 일 있었길래백종원 "마지막으로 경고" 결국 터졌다…무슨 일 있었길래, "젠트리피케이션에 진절머리" "시장 통째로 놔두고 나갈 것"www..

1세상읽기 2024.11.21

어느 유튜버의 몰락 - "비-문화인류학 입문"

어느 유튜버의 몰락 - "비-문화인류학 입문" 최근 유명 유튜버들의 과거행적들을 알게된 느낌...처음 일본의 어학교 공부하던 시절... 기숙사에는 60-70명의 한국학생들이 있었다. 그들이 한국으로 떠날 때문 상당량의 책들이 쓰레기로 버려지거나 기숙사 구석의 허름한 책장에 쌓이곤 했다. 마구잡이로 이책 저책을 읽어대던 어느 날 우연히 접한 책."非・文化人類学入門(비문화인류학 입문)"豊田 有恒(토요타 아리츠네)라는 작가에 의해 1977년에 쓰여진 책이었다. 처음 책을 읽어내려가며 심하게 마음이 불쾌했다. 후일 알게 되었는데 SF에 관심이 많아, 한국과 관계된 SF소설을 쓰기도 했다. 반한파의 냄새가 난다. 나와 서너번 만난적이 있고, 한일문제,독도문제로 토론배틀을 했던 산케이 신문 서울지국장이었던 쿠로다 ..

Common sense is not so common - Voltaire상식(보편적 감각)은 그리 보편적이지 않다.

Common sense is not so common  - Voltaire 상식(보편적 감각)은 그리 보편적이지 않다.(우리가 "일반적"이라고 말하는 것들은, 일반적이지 않다) 우리는 흔히..."상식적으로..." 혹은 "~는/가 일반적인 상식이다."...라는 표현을 많이 듣는다. 하지만, 그것들은 절대로 보편적이거나, 일반적이거나, 객관적인 것은 아닌 것 같다. 어떤 사실이나 그에 따른 행동들은....시간이나 장소, 상황과 상대에 따라 그 정당성이나 옳고 그름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바뀌는 생물과도 같은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상식"은 자신이 속한 사회의 '조작적정의' 에 따라 절대적 진리가 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특정 종교안에서는 '교리'라는 이름으로, 특정 국가에서는 '법'이라는 체계 속에서 구성원..

아프레게르 프리즘 (Apresguerre Prizm)

아프레게르 프리즘 (Apresguerre Prizm)   # 개인적으로 만들어낸 용어임   서로 다른 사상에 의한 자신들만의 생각과 이익추구를 위해 적당한 선의 투쟁을 넘어 전쟁으로 이어진 한국전쟁.  그 참혹한 극한의 상황을 겪은 후의 허무의식이나 고뇌. 상실되었던 인간성. 계속되는 분단의 현실.  유럽, 일본과 달리 경제회복을 위해 마음 속 깊이 쑤셔박아 두었던 공포와 허무의식.  그리고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우리 사회 속의 분열을 조장하는 서로 다른 가치관들. 공포와 허무의식에 대한 치유가 없었기에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들이 없었던 것 같다.  자기네들의 사상에 의해 서로를 비난하기만 하고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 인간성 회복을 위한 부단한 노력만이 허무의식이나 ..

반응형